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1, 2차 병행 생동차 합격 후기)
노무사 생동차로 1년 만에 합격한 후기 찾아보고 계셨나요? 여기 31회 공인노무사 시험을 10개월 만에 합격하신 분이 있습니다. 전문직 시험은 수험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어집니다. 10개월 만에 단기 합격하신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읽어보고 가세요.
목 차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입니다.
수험 정보
- 21년 10월 중순 공부 시작
- 1, 2차 공부 병행
- 31회 공인노무사 합격
- 비법대 출신 비전공자
[점수]
- 노동법 : 284.46
- 행정쟁송법 : 169.02
- 경영조직론 : 193.48
- 인사노무관리론 : 187.43
- 총점 : 834.39
1차 공부 방법
1차 공부는 EBS 공인노무사 교재로 독학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앞 개요 부분 줄 치면서 읽고나서, 기출 문제 풀어보고 답 맞추고 틀린 부분 위주 다시 보는 방식으로 평범하게 공부했습니다.
비법 출신이다 보니 민법이 가장 어려웠고 처음 기출 풀었을 때 40점~50점 왔다 갔다 했습니다. 반복해서 풀어볼수록 나왔던 문제가 표현만 바꿔서 다시 나오는 걸 깨달아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방식으로 공부 했습니다.
상대평가가 아닌 60점만 넘으면 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60점을 목표로
하면 떨어질까봐 70점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70점 중반대로 1차 합격했습니다. 10월 경에 공부한 내용이 시험 직전에 가서는 기억이 잘 안 나긴 했는데 일주일 빡세게 보니까 어렴풋했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사회보험법 등 휘발성 강한 과목은 어차피 시험 직전에 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한 달 동안 ‘이거는 무조건 나오겠다’ 싶은 것을 기출 정리를 통해 표시해두었기 때문에 직전 7일을 2차랑 병행하면서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2차 공부 방법
박문각 노무사 올패스 결제하고 무작정 인강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그냥 0기 강사님께서 설명하시는 내용 차근차근 따라갔습니다.
저는 본래 수능 공부할 때도 학원 다니는 것을 싫어했고, 인강을 듣더라도 최소한만 듣고 독학하는 스타
일이었어서 이번에도 22년 6월 경부터는 인강은 최소한으로 듣고 온라인 첨삭반 제공해주시는 것만 착
실히 수행하고 거의 혼자 공부했습니다.
GS3기는 1.6배속 해서 듣거나 과감히 제끼고서 안 들은 부분이 많습니다. 강의 듣는 시간에 부족했던 부분의 회독수를 늘려서 암기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수험정보, 1차, 2차 공부방법이었습니다.
공인노무사 과목별 공부법
노동법
박문각 제공 교재 외에 타강사님 교재 추가로 사서 봤습니다. 그중에서 괜찮은 것 하나 잡고 단권화 작업 시작했습니다. (김기범 강사님 이론판례 노동법 서브노트입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 교재별로 서로 다른 부분 적어가면서 하나로 만들었고 시험 직전까지 거의 한 권으로 공부했습니다. 다른 수험생 분들과 비슷하게 대목차, 중목차, 소목차, 판례 주요 문구 등 형광펜 다른 걸로 바꿔 칠해가면서 이해부터 시작했고, 막판으로 갈수록 다독 하면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7회독 했습니다.
두문자는 시험 직전 2주 전에 정말 안외워지는 것만 몇 개 따서 공부했고, 두문자보다는 시험장에서 현출할 만한 키워드 위주로 암기했습니다.
판례를 통으로 외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책 옆에 나름대로 ⓐ왜 사건이 발생했고 ⓑ결론이 무엇이고 ⓒ왜 이 판결이 났는지 정리해서 외우기 쉽게 해놓고 마지막에는 제가 요약해놓은 부분, 도무지 안 외워져서 따로 표시해두었던 부분, 나올 것 같은 쟁점, 21년 22년 최신 판례 위주로 보고 들어갔습니다 짧은 기간에 최대 효과 보고자 효율적으로 공부한 편입니다.
김기범 강사님 교재 다독하였는데 시험장에서 현출 하지 못한 판례가 없을 정도로 완벽 정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쟁송법
가장 생소하고 어려워서 마지막까지 애먹었던 과목입니다. 두 문자 따주시는 것 외우고 꼭 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판례 외우고 마지막에는 기출 문제 혼자 풀어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는데 제대로 이해가 안된 상태에서 암기만 하고 들어가서 시험장에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고 결과 역시 아쉽게 나왔습니다.
인사노무관리, 경영조직론
강의를 통해 전반적으로 이해를 한 뒤에는 교수저 2회독, 박문각 교재 2회독, 김유미 강사님 교재 5회독 하고 들어갔습니다. 각 주제별 유기적 연관성도 요구되고 실무 및 시사를 함께 엮어내야 하는 인사와 성실한 암기만으로도 대부분 커버가 가능한 경조가 어느 정도 답안 서술 방식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공부 방법은 비슷했습니다.
노무사 시험 특성상 목차를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강사님이 서술해놓으신 목차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하위 목차로 가면서 다른 색깔로 형광펜 표시하고, 시험장에서 현출하면 좋겠다 싶은 키워드, 있어 보이는 영어 병기사항, 안 외워지고 어려운 부분 따로 표시하고 집중 공부했습니다.
인사노무관리의 경우 HR인사이트에 무료제공되는 부분 다 읽고 들어갔고 최신 트렌드이거나 최근에 자주 언급되는 주제는 따로 심화적으로 검색해서 머릿속에 넣고자 했습니다
기업 이슈나 최근 개정된 중대재해처벌법/노동이사제 등 이런 것이 3문에서 불의타로 나올 것으로 예상 했으나 정확히 빗나가서 도움이 크게 되었다고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경영조직론은 특별한 정도가 없이 다회독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외워지는 부분은 10번을 읽기도 했는데 그래도 안 외워지면 아이패드 켜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누구 한테 설명하듯이 백지복습하고 틀린 부분 스스로 체크하였습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다 외우지는 못했습니다.
제일 많이 시간 투자를 해서 암기해서 들어갔고, 처음 보는 문제도 나왔는데 적당히 지어냈지만 근접하게 유추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 팁
인사노무관리와 노동법은 온라인 첨삭을 이용했고, 등수 제공 같은 것은 없었으나 첨삭자 분께서 꼼꼼하
게 봐주시고, 절망스러울 때마다 힘이 되는 말씀 해주셔서 멘탈적으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 정도면 무조건 합격입니다! 이런 말씀 써주셨습니다. 사실 시험 직전까지 오픈북으로 풀었기 때문에 본래 실력은 아니었지만 칭찬해줘야 크는 스타일이라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었습니다.
인트로 관련 팁
경영과목에서 서론/인트로는 적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파악하고 나면 그 문제의 주요 이론, 최근 시사, 기존에 알고 있던 배경 지식 할 것 없이 다양하게 적도록 했고(문제에서 물어본 것이 아니더라도 관련성이 있으면) ‘이하에서 자세히 서술하겠다’라고 하며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까지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과목별 공부법이었습니다.
공인노무사 수험 생활 팁
공부 장소
도서관, 스터디카페, 집 등 장소를 계속 바꿔가면서 독학했습니다.
순공시간
많이 하는 날에는 10시간 적게 하는 날에는 4시간 등 들쑥날쑥 공부했고 따로 특정 요일을 휴일로 두지
는 않았고 평균적으로 7일 중 주말 하루, 평일에 하루, 이렇게 이틀은 쉬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험 직전 한 달은 8시간 휴일 없이 공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시간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합격 문턱에 가기까지 요구되는 공부량을 채우려면 어느정도의 절대적인 시간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
것조차 사람마다 이해력, 강의에 투자하는 시간, 집중력 등 다 다르기 때문에 꼭 10시간 이상 해야만 붙는다 이렇게 강박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멘탈관리
산책을 매일 나갔고, 한달에 한번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공부시간 자체를 적게 가져간 이유가 멘탈관리 때문이었습니다.
오래 앉아있는다고 공부가 되는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싶지 않았고, 공부가 안될 때는 과
감히 내려놓고 밀린 드라마나 유튜브 시청을 했습니다.
아예 책 자체를 보지 않는 날을 정해놨습니다. 그때는 공부 생각을 일절 하지 않고 하고 싶은 걸 했는데
공부량에 있어 뒤처질까 걱정도 했지만 저 같은 경우는 하루 쉬고 나면 다음날 의지가 샘솟아서 집중력
있게 더 열심히 공부하게 돼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기타 도움이 됐던 것들
선배 노무사 분들께서 합격 수기나, 유튜브 등을 많이 봤습니다. ‘마지막 한달이 정말 중요하다’, ‘시험 전날 목차 몇개만 보고 갔는데 붙었다’ , ‘시험 중간에 멘탈이 나가서 포기하고 나갈까도 생각했는데 끝까지 썼더니 붙었다’ 등을 많이 봤습니다.
중간에 홀로 공부하면서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오거나, 너무 많이 쉰 것 같아 자괴감이 들 때 등 힘들 때는 최대한 이렇게 긍정적인 것들을 찾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계속 ‘할 수 있다’고 마음 다잡기를 100번 이상 반복하면서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결과는 까봐야 안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실제 제가 겪고보니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공부량이나 순공 시간에 집착하기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강점을 살리는 노력(집중력이 좋다든지, 글쓰기
실력이 출중하다든지, 법대 출신이라 법과목에 강점이 있다든지 등)을 하면서 다소 얄밉게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하며, 어느정도의 운도 작용하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각자 처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면서 나태해지지는 말되, 대신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준히 정진한다면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 수험 생활 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노무사 10개월 단기 합격 수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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