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ESG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ESG란 무엇이고 기업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5분 만에 ESG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SG의 개념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합성어입니다.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자는 개념입니다.
ESG는 2003년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입니다. 지속 가능성이 ESG의 포괄적인 개념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충족할 능력을 손상 시키지 않고 현재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ESG 경영 (E, 환경)
기업들은 ESG의 E(환경)에 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됐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2050년까지 탄소제로를 달성하기로 했고, 한국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탄소제로 정책에 따라 사용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해야 하는데 한국에는 포스코, 삼성전자,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한국에는 고탄소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많아 탈탄소화에 대하 대책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삼성, SK,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는 ESG 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업의 ESG 경영 (S, 사회적 가치)
ESG의 S는 인적 자본과 사회적 가치에 관한 것입니다. 인적 자본은 조직 문화, 평등, 안전보건시스템, 고용 조건 등 임금과 근로 요건에 관한 것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가치는 사회 공헌 활동, 공정 거래, 협력 업체 지원 등에 관한 것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산업 재해로 인한 사망 사건이 자주 발생하여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시행되었고 기업에서는 인권, 평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S(사회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불매 운동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합니다.
기업의 ESG 경영 (G, 지배구조)
ESG의 G 지배구조는 공시의무 충실성, 이사회 구성 및 활동, 주주보호 정책 등 기업의 지배구조에 관한 것을 평가하는 항목입니다. 지배구조에 관련해서는 국민연금에서 5가지 항목에 대해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경영권 보호장치, 주주권리 보호 및 소통 능력, 이사회의 독립성과 충실성, 사회이사 구성현황, 이사보수의 적정성을 평가합니다.
ESG 관련주
미래에셋증권에서 국내 ESG 우수기업에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 상생 ESG 테마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MSCI 거버넌스 퀄리티 일본주식’ ETF, ‘클린테크 ESG 일본주식’ ETF 등 금융상품을 출시했습니다.
ESG 관련주로는 TIGER KRX 2차전지 K-뉴딜이 투자한 SK이노베이션,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SKC,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있습니다.